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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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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주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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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 일제히 만료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차기 은행장 인선이 본격화한다. 신한금융이 이미 승계 절차에 들어갔고 KB·우리·NH농협금융도 잇따라 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는 금융지주가 후보군을 추리고 은행이 검증하는 기존 승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은행 이사회가 후보 발굴과 평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모두 만료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승계 과정에서는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을 종전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은행으로부터 은행장 자격 요건을 전달받아 심의 기준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지주가 승계후보군 관련 정보를 은행 임추위와 공유하고, 은행 임추위가 후보군에 포함할 인사를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이 후보 검증뿐 아니라 발굴 과정에도 참여하는 구조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진옥동 회장을 위원장으로 사외이사 4명까지 총 5명이 참여한다. 신한은행 임추위는 윤준 위원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 은행 임추위가 후보 추천과 자격 요건을 지주에 전달하면 10~11월 심의를 거쳐 12월 초 지주 자경위가 최종 후보를 은행에 추천한다. 이후 은행 임추위의 검증과 이사회,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12월 중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릴게임알라딘큰불 .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추위가 후보 선정 단계부터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을 운영한다. 9~10월 은행 임추위가 추천한 인사를 반영해 후보군을 구성한 뒤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심층 검증을 통해 최종 후보군인 숏리스트를 확정한다. 11~12월에는 그룹 임추위가 숏리스트를 은행에 전달해 의견을 받은 뒤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최종 후보는 하나은행 임추위의 자질·역량 검증과 이사회를 거쳐 12월 중하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하나금융 그룹 임추위는 원숙연 위원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3명과 함영주 회장 등 총 4명이다. 하나은행 임추위는 김도진 위원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3명과 기타 비상무이사인 박종무 지주 부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된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추석 연휴 직후인 이달 말부터 지주 차원의 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미 계열사 임추위가 대표이사 후보군을 추천할 수 있는 제도를 두고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최근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반영해 계열사 임추위의 역할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B금융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양종희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이환주 행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김성진 위원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5명이 참여한다. 구체적인 선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바일 무료인터넷바다이야기 직전 신규 은행장 선임이 있었던 2024년에는 지주 대추위가 11월 중순 후보군을 압축하고 같은 달 말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이후 12월 은행 행추위의 심층 인터뷰와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을 확정했다. 우리금융도 올해 승계 과정에서 우리은행 임추위에 상시후보군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은행 측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후보군 압축과 최종 추천 시。 등은 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논의를 거쳐 확정한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임종룡 회장을 위원장으로 사외이사 7명까지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 임추위에는 윤수영 위원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4명이 참여한다. NH농협금융지주도 강태영 행장의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둔 이달 중 차기 은행장 승계 절차에 들어간다. 농협금융 지주 임추위가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NH농협은행 임추위가 후보를 검증하고 주주총회에 올리는 방식이다. 주총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이 이뤄진다. 지주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과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이찬우 회장은 참여하지 않는다. 은행 임추위는 사외이사 2명과 비상임이사 1명 등 3명이다. 후보 추천과 최종 선임 시。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은행장 선임 과정에서 은행 자체 추천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은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에 요구해온 지배구조 개선 방향과 맞물려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3일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특정 계파나 친소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능력에 기반한 적임자를 선별"할 것을 주문했다. 모바일 야마토3게임다운로드 은행 임추위에도 후보군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평가 과정에서 은행 측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다. 이에 금융지주 회장들도 자회사 CEO 선임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을 。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5대 은행장 모두 연말 임기 만료…연임 여부 '촉각'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5대 은행장 가운데 정상혁 행장을 제외한 4명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첫 2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각 금융그룹의 경영 실적과 현직 행장의 재임 기간, 지주 회장 교체 여부 등이 향후 인선 과정에서 주목받을 변수다. KB국민은행은 차기 KB금융 회장 후보로 선정된 이재근 후보의 향후 인사 구상에 관심이 쏠린다. 양종희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고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과 송병철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3년 2월 취임한 뒤 한 차례 연임한 정상혁 행장의 추가 연임 여부가 관심사다. 교체가 이뤄질 경우 최혁재 디지털 담당 부행장과 이봉재 기관 담당 부행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하나은행에서는 이호성 행장의 연임 여부와 함께 김미숙 하나은행 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등이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금융권에서 언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을 계기로 정진완 행장의 재신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상반기 은행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가운데 3분기 실적 흐름도 향후 인선 과정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역시 첫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연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농협은행에서는 과거 이대훈 전 행장이 2년간 재임한 뒤 추가 임기를 부여받아 3년 차까지 은행장을 맡은 전례가 있다. 금융권에서 언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