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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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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10평 정도 되는 원룸에 살고 있는데 월세가 1000유로 정도, 현재 환율로 한 150만 원 정도 된다. 월급이 세후 2000유로 정도라고 하면 월세로만 거의 절반 가까이 빠져나갈 수 있다” 프랑스 파리에 6년 동안 거주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현지 시위의 원인으로 높아진 체감 물가를 거론했다. 현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가 장기화되자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상태로, 약탈 등 폭력 사태가 많아지자 군 병력을 투입하겠다는 의지까지 밝힌 상태다. 한국인 왕준경 씨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는 시위가 굉장히 일상적인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게 처음에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고등학생들의 움직임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물가 상승이나 공공서비스 문제에 불만을 가진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리로 나와서 시위하고 있다는 게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생들 항의로 시위가 촉발됐지만 물가상승과 공공서비스 질 저하 등 전사회적 문제가 시위 동력을 더해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왕 씨는 현지 시민들이 경험하는 물가가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월세 등 주거비 문제를 거론하며 “체감 생활비가 많이 올랐다고 느낀다. 예를 들어 파리에서 맥주 한 잔을 마셔도 장소에 따라서는 한화로 했을 때 9000원 정도, 비싼 곳들은 2만 원 가까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손오공게임 자신이 사용하는 대중교통 월 정기 이용권 역시 4년만에 15유로 이상 올랐고, 내년에도 인상 예정이라고 전했다. 왕 씨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사가 부족하고 의료 종사자들도 인력과 근무 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실제로 지난 9월에 경찰관들과 소방관들 처우 개선 및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시위도 했다”며 사회 전부분에서 전반적인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가 터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왕 씨는 “부티크들 부수고 털어서 가져간다거나, 파리는 자전거를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 도시인데 자전거를 다 불태우고 그걸로 길을 막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들을 많이 하더라”며 시위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개선 및 인력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