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동상을 지켜줘
ⓒ 박순찬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동상의 철거 여부를 가르는 선고를 앞두고 보수단체가 동상을 유지하라는 3만여 명의 서명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일군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 상징물은 그 어떤 정치적, 행정적 이유로도 강제로 철거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설령 대구시의 행정적 절차에 미비함이 있더라도 그것이 동상 철거라는 극단적 조처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동상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추진할 당시부터 독재자를 우상화하는 사업에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동상의 얼굴이 박정희와 닮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상을 떠난 지 50년 가까이 된 독재자가 여전히 일부 정치세력들의 무기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장도리사이트 ( https://jangdori.tistory.com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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