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1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과 추가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8.7% 급락했다. 나이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2027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한자릿수 후반대 비율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키 2027 회계연도 1분기(6~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12억1000만달러(약 15조2000억원)로, 시장 예상치 113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7억1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었다.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로 예상치 43센트를 웃돌았다.
나이키는 연간 매출이 한자릿수 후반대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4% 감소보다 훨씬 큰 폭이다.
가장 큰 부담은 중국이다. 중국 시장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급감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 9개 분기 연속 감소다. 현지 브랜드 선호가 높아지고 온, 호카 등 기능성 브랜드와의 경쟁이 거세진 영향이다. 나이키는 내년 1월부터 중국 내 일부 대형 유통 파트너의 온라인 판매권을 회수한다. 가격과 유통을 직접 통제해 할인 판매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앨리엇 힐 나이키 CEO는 이러한 유통 채널 정비에 대해 “여러 시즌이 걸리며 단기적으로 중국 매출과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스포츠웨어 매출은 두자릿수 초반대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어포스원 등 나이키 클래식 제품의 판매가 둔화했다고 밝혔다.
반면 최대 시장인 북미 매출은 2% 늘어난 5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야마토게임 방법
러닝 등 퍼포먼스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고 월드컵 효과도 반영됐다. 다만 엘리엇 힐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나이키 퍼포먼스 사업은 아직 스포츠웨어와 조던 브랜드, 중국에서 받는 압박을 상쇄할 만큼 크지 않다”라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모델 개편안을 함께 발표했다. 지역 조직을 기존 4개에서 미주, 아시아태평양·중화권,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3개 권역으로 재편한다.
2027년부터 인원 감축이 시작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감원 규모나 세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올해 들어 발표한 세 번째 감원 계획이다. 나이키는 이를 통해 2031회계연도까지 약 25억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정규장에서 나이키 주가는 0.71% 내린 35.15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40% 넘게 하락했다. 지난 9월에는 18년 만에 S&P100 지수에서 제외됐다.
gn: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