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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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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필란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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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가 1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서 조종사 흉기 피습 사건 당시 조종실로 들어가 조종사 A씨를 진압한 승객 야니브 하윤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기에서 발생한 조종사 흉기 피습 사건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범행 동기 등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이를 “지하디스트(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의 테러 공격 시도”로 규정했다. ‘하마스 기습’ 3주기와 총선을 각각 일주일, 한 달가량 앞두고 벌어진 안보 관련 사건으로 이스라엘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다수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부기장인 조종사 A씨는 기장을 흉기로 공격한 뒤 비행기를 추락시키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출발해 이스라엘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는 조종사 간 몸싸움을 벌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A씨가 기장을 흉기로 공격하며 항공기는 30초 사이에 약 4267m를 급강하했다. 이후 승객과 승무원이 조종실로 진입해 A씨를 진압했다. 항공기에 타고 있던 플라이두바이 소속 조종사 2명이 비행기를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 공항에 착륙시키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74명 모두 목숨을 건졌다 바다이야기릴게임예시 . 당초 두 조종사의 국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알려졌으나 이후 공격을 받은 조종사의 국적이 인도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A씨의 국적이 오만이라고 밝혔다. 오만과 UAE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우디 당국은 조종사 A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P통신은 조종사들이 비행 전 금속 탐지기를 포함한 엄격한 보안 검사를 받는다는 .을 지적하며 “조종사가 기내에 어떻게 흉기를 반입할 수 있었는지가 핵심 의문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이를 지하디스트의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해당 사건이 “이스라엘과 UAE, 아브라함 협정을 겨냥한 테러 공격 시도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브라함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주도로 이스라엘과 UAE 등 아랍 국가가 체결한 관계 정상화 관련 합의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역시 근거를 밝히지 않은 채 “지하디스트 테러 시도”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누가 배후인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이란의 개입 가능성을 포함해 사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오공릴게임다운로드 . 그는 이날 새벽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서 A씨와 맞선 승객을 직접 만나 “영웅”이라고 칭송했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16은 A씨 동료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가 종교적 극단주의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플라이두바이의 한 조종사는 “A씨가 지나치게 많이 기도했으며 여성들과 악수하는 것조차 거부했다”고 말했다. 오는 7일 하마스 기습 3주기와 이달 말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사건을 두고 정치권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집권 여당은 사건 전날인 지난달 29일 텔 노프 공군기지를 찾은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 전 적들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한 。을 들어 정부가 사건을 미리 예견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이번 사건에서도 시민들이 스스로 대응해야 했다며 2023년 10월 하마스 기습 공격 때와 같은 “안보 실패”라고 반박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선거 승리로 재집권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마스 기습에 관한 주변국의 사전 경고가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이스라엘 진보 성향 일간지인 하레츠는 “항공기 추락을 막은 것은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용기”였다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op:-9999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