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야 정치권이 국정감사 첫날인 6일부터 주요 피감기관을 상대로 정책 추진 과정의 허。과 예산 집행 실태 등을 파고들며 ‘송곳 검증’에 나섰다.
국감 첫날 의원들은 AI·에너지·행정·재정 등 각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짚으면서 대규모 예산 사업의 추진 과정과 심사 절차, 정부의 관리 책임 등을 집중적으로 .검,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감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위원 명단 비공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과거 전기본의 민주적 통제를 강조하며 국회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현재는 공개에 소극적인 이유를 따져 물으면서 자문위원 구성의 적절성 및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감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상대로 정부 출자 4조7000억원, 전체 16조원 규모로 거론되는 프런티어 AI 사업의 진행 과정의 불투명성을 짚었다.
같은 상임위의 원주 출신 무소속 최혁진(비례) 의원은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의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 과기정통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일부 사업 수행기관과 평가위원들이 특정 학연으로 연결돼 있다며 감사원 감사 및 필요할 경우 사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과방위에선 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의원이 과방위원장으로서 첫 국감 진행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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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질의에 앞서 여야 의원들이 상대 진영 의원의 과거 발언과 국감 참여 자격 등을 놓고 강하게 충돌하자, 송 위원장은 양측의 공방 속에서도 발언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정책 질의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회의를 이끌었다.
행정안전위에선 춘천 출신 국민의힘 진종오(비례) 의원이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준비 상황과 예산 문제를 파고들었다.
진 의원은 또, 과거 잼버리 사태 당시 정부 책임을 강조했던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정경제위에선 강원지사를 지낸 민주당 이광재(경기 하남 갑) 의원이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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