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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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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주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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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2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사진=리비안) [더구루=나신혜 기자]?미국 전기차 시장이 유가 불안을 계기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3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과잉 재고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현대자동차와 포드 판매 현장에서도 전기차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와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재고는 지난 8월 기준 78일분으로, 올해 초 약 180일분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지며 수급 불균형이 완화됐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연방정부 구매 세액공제 폐지를 전후해 급격한 부침을 겪었다. 무료백경 혜택 종료 직전 선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3분기 신차 시장 내 전기차 비중이 약 1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판매가 급감했다. 올해는 약 6% 수준에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인도량은 48만6532대로 시장 예상치인 약 46만4000대를 웃돌았다. 지난해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판매가 급증했던 기저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을 2.1%로 제한했다. 리비안도 같은 기간 1만9248대를 인도해 예상치인 약 1만7600대를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인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2 투입이 판매 확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 상승에 따른 수요 유입도 감지된다 무료충전바다이야기 .?랜디 파커(Randy Parker)?현대차 북미사업 최고경영자(CEO)는 “전쟁과 유가의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며 “전기차 물량을 요청하는 딜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 역시 머스탱 마하-E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 수요와 딜러들의 차량 확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격적인 수요 반등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상당수 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은 여전히 전년보다 적고, 높은 차량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도 걸림돌로 남아 있다. 연료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하이브리드차와 중고 전기차로 분산되는 .도 변수다. 현대차도 당장 전기차 증산에 나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파커 CEO는 “차량이 한두 대 부족한 것이 한 대라도 남아도는 것보다 낫다”며 “전쟁과 유가로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크고 상황은 내일이라도 다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도 같은 기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