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쇼케이스 선정작 더 해피 프린스 포스터.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에서 발굴한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정식 공연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DIMF는 ‘2026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쇼케이스 선정작인 극단 온누리의 창작뮤지컬 ‘더 해피 프린스’를 오는 28일 오후 7시 꿈꾸는씨어터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인큐베이팅사업에 새롭게 도입된 쇼케이스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개발 초기 단계 작품을 리딩공연으로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능성이 확인된 작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실제 공연에 가까운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인큐베이팅사업에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신작 5편이 선정돼 지난 6월 30일 리딩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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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과 음악을 중심으로 서사와 캐릭터, 넘버 등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더 해피 프린스’가 후속 쇼케이스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이후에는 쇼노트 이성훈 대표와 한아름 작가, 오민영 음악감독 등 현직 뮤지컬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해 서사와 음악, 무대화 과정 전반을 다듬었다. DIMF는 쇼케이스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비롯해 공연장과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리딩공연 당시 약 30분 분량이었던 작품은 약 65분 규모의 쇼케이스로 확대됐다.
‘더 해피 프린스’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The Happy Prince’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알려진 왕자가 동상이 된 뒤 따뜻한 남쪽으로 향하던 제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왕자와 제비가 도시의 그늘에 놓인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씩 나누는 과정을 통해 연민과 사랑, 타인을 외면하지 않는 작은 행동의 의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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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딩공연에서는 원작의 메시지를 살리면서 동화적인 음악과 극의 조화를 통해 무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서사와 음악뿐 아니라 실제 무대에서 작품이 갖는 경쟁력과 정식 공연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한다.
DIMF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거쳐 외부 무대로 진출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22년 인큐베이팅사업 최우수상 수상작 ‘돌쇠전’은 지속적인 작품 개발을 거쳐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2026 창작ing’에 선정돼 지난 2일부터 서울 관객을 만나고 있다.
DIMF는 ‘더 해피 프린스’ 역시 이번 쇼케이스 이후 지속적인 작품 개발을 거쳐 정식 공연과 유통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65분이다.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전석 무료다.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된다.
멘토링에 참여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