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의 노인 일자리에서 경력·전문성을 활용하는 ‘역량활용’ 참여자가 1년 만에 28.2% 늘었다. 도는 올해 3456억 원을 들여 8만여 개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년층 편입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6년 8월 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77만 6375명이며 이 가운데 참여자는 8만 437명이다. 노인인구 대비 참여율은 2024년 9.6%, 2025년 10.0%에서 올해 8월 말 10.4%로 높아졌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1629억 원, 도비 550억 원, 시군비 1277억 원 등 3456억 원이 투입된다. 유형별 참여자는 공익활동 6만 79명, 역량활용 1만 4044명, 공동체사업단 4267명, 취업지원 204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677명(7.6%) 늘었다. 이 가운데 역량활용사업이 3086명(28.2%)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도내 98개 수행기관이 1055개 사업을 운영한다.
소득 보전책으로는 공익활동비 추가 지원이 있다. 도는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66억 원을 투입해 약 5만 5000명에게 월 최대 1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협력하는 경남형 선도모델은 3개 사업에 60명이 참여한다. ‘주거에너지 보안관’은 한국남동발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창원·진주·김해 저소득층 400가구의 노후 조명과 전기 콘센트를 。검·교체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억 84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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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프리 문화동행’은 어르신이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과 대체자료 제작을 돕는다. 도는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일자리는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발굴한다. 올해는 5억 4000만 원 규모로 수행기관이 지역맞춤형 사업을 직접 기획·개발하도록 초기 사업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통합돌봄과 연계한 일자리도 늘려 ‘경로당 반찬 지원’을 내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안정숙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 개를 확보하고, 통합돌봄과 공공서비스, 민간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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