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2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NEWS1/22317wzha.jpg" data-org-width="1400" dmcf-mid="KYOioh8B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NEWS1/22317wzha.jpg" width="658">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디지털부는 이날 구글·메타·틱톡·디스코드·텔레그램 관계자들을 불러 폭력을 조장하거나 위협하는 콘텐츠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 측도 이날 회의에 초청됐지만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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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은 "지난 7~12일 학교 내 흉기 공격과 관련한 불법 콘텐츠 89건을 플랫폼 기업들에 신고했으나 약 3분의 2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폴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고된 콘텐츠 89건 가운데 실제 삭제된 것은 30건에 그쳤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화의 주재 뒤 회견에서 "자살을 부추기거나 범죄 위협을 조장하는 게시물, 살인과 신체 훼손 등을 묘사하는 유해 콘텐츠에 이용자들이 노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폴란드 정부는 특히 나치 이념을 추종하거나 연쇄살인범을 우상화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력을 미화하는 현상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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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폴란드 정부는 플랫폼 기업들에 불법 콘텐츠 삭제 속도를 높이고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폴란드 정부는 유해 콘텐츠를 보다 신속하게 삭제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도 서두르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폴란드에선 지난 7~10일 나흘 동안 학교 내 흉기 공격 사건이 3차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특히 8일 수도 바르샤바 북동쪽 레슈치돌노비니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 가해자는 당시 헬멧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사건 이후 온라인에선 추가 공격을 예고하는 게시물과 이른바 '피의 금요일'(Bloody Friday)에 학교를 공격한다는 소문이 퍼져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졌다.
이에 폴란드 당국은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에 경찰관 수만 명을 배치하고 관련 위협 게시물을 올린 청소년 등을 잇달아 체포했으나, "잇따른 흉기 공격이 조직적인 온라인 도전 과제나 특정 단체와 연계돼 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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